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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MLB

2019 월드시리즈, 최후의 승자는? 6번의 장군 멍군, 워싱턴 VS 휴스턴

by Dr.WHO 2019. 10. 31.

본 포스팅은 © 2019 MLB Advanced Media, LP. All rights reserved. 자료를 통해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

참조링크 : https://www.mlb.com/postseason#World-Series

 

 

별들의 전쟁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창단 첫 우승에 도전하는 워싱턴 내셔널스(Washington Nationals)와 이에 맞선 휴스턴 애스트로스(Houston Astros)의 최종 승자는 결국 7차전이 되어야 판가름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내셔널리그(National League)에 속한 워싱턴은 맥스 슈어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아니발 산체스를 앞세운 강력한 선발 야구로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무려 4연승을 질주하며 월드시리즈에 선착했다. 아메리칸리그(American League)의 휴스턴은 뉴욕 양키스와의 2년만의 재대결에서 침피언십시리즈를 승리로 가져오며 최종 시리즈에 진출했다. 

 

© 2019 MLB Advanced Media, LP. All rights reserved.

 

1차전은 양팀 선발인 맥스 슈어저와 게릿 콜의 대결이 화두였다.

1회 2실점을 내주며 흔들린 워싱턴은 4회 추격점과 5회 3점을 뽑아내며 역전에 성공하였다. 7회와 8회 각각 1점씩 휴스턴의 추격을 허용하였으나,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 월드시리즈 1차전을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 

 

© 2019 MLB Advanced Media, LP. All rights reserved.

 

워싱턴의 원투펀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와 휴스턴의 노장 저스틴 벌랜더의 맞대결이 펼쳐진 2차전은 7회 빅이닝을 만들어낸 워싱턴의 싱거운 승리로 끝났다. 워싱턴은 8번 타자 스즈키의 홈런을 시작으로 카브레라의 2타점 중전 안타와 라이언 프레슬리의 폭투를 묶어, 7회 한이닝 동안에만 무려 6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보였다. 

 

© 2019 MLB Advanced Media, LP. All rights reserved.

 

2연승을 달린 워싱턴의 손쉬운 우승으로 마무리 될 것 같았던 시리즈의 반전은 3차전 부터 시작되었다. 선발 잭 그레인키가 5이닝을 채우지 못한 휴스턴이었지만, 워싱턴의 선발 아니발 산체스에게서 홈런 포함 10개의 안타를 뽑아내며 2019 월드시리즈 첫 승리를 신고했다. 

 

© 2019 MLB Advanced Media, LP. All rights reserved.

 

4차전은 알렉스 브레그먼과 로빈슨 치리노스의 홈런을 앞세운 휴스턴의 8:1 대승으로 비교적 싱겁게 마무리 되었다. 선발 패트릭 코빈의 4자책을 시작으로, 이어서 등판한 태너 레이니와 페르난도 로드니도 각각 2자책을 허용하며 대패했다. 워싱턴 불펜의 심각성이 그대로 노출된 경기였다. 

 

© 2019 MLB Advanced Media, LP. All rights reserved.

 

5차전은 예상치 못한 변수 속에서 치뤄졌다. 워싱턴의 선발로 예고 되었던 맥스 슈어저가 고질적인 목 통증의 재발로 등판이 취소되었고, 이에 게릿 콜을 앞세운 휴스턴의 대승으로 경기는 마무리 되었다.  휴스턴은 2패뒤 3연승을 달리는 무서운 뒷심으로 월드시리즈 우승을 눈앞에 두게 되었다. 

 

© 2019 MLB Advanced Media, LP. All rights reserved.

 

위기의 내셔널스를 구해낸 것은 역시나 스트라스버그였다.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9 월드시리즈 6차전에 선발로 등판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는 8.1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월드시리즈에서 2승째를 올렸다. 벌랜더를 앞세운 휴스턴은 5이닝 3실점하며 분전했으나, 불펜이 차례로 무너지며 6차전을 워싱턴에 내주게 되었다.

 

이로써, 2019 월드시리즈는 접전 끝에 7차전까지 치르게 되었다.

창단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꿈꾸는 워싱턴 내셔널스와 2년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휴스턴 애스트로스.

이번 시즌 최후의 승자가 기대되는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