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리뷰는 © PREMIER LEAGUE 2019 홈페이지 자료를 통해 작성 되었음을 밝힙니다.
참조링크 : https://www.premierleague.com/match/46698
2019년 10월 28일.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19-20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리버풀(Liverpool) VS 토트넘(Tottenham Hotspur), 경기가 열렸다.
아래의 선발 라인업에서 확인 할 수 있듯이 양 팀은 모두 4-3-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리버풀은 피르미누를 중심으로 좌우에 마네와 살라를, 이에 맞선 토트넘은 케인, 손흥민, 에릭센으로 공격진을 꾸렸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주도권을 가져간 쪽은 토트넘이었다.
전반 시작 1분만에 시소코가 중원에서 리버풀의 허리 라인을 무너뜨린 후 왼쪽 측면을 침투하던 손흥민에게 패스를 하였고, 손흥민은 아놀드와 헨더슨을 앞에 두고 슛을 시도하였다. 손흥민의 오른발을 떠난 공은 로브렌의 머리를 맞고 굴절되어 골대를 강타하였고, 이어 흘러나온 공을 헤리 케인이 헤더로 마무리하였다.
헤리케인 (Harry Kane) 1', 토트넘의 기선 제압
시작과 동시에 선제골을 허용한 리버풀은 양쪽 풀백인 아놀드와 로버트슨을 활용한 공격으로 토트넘을 몰아 붙였으나, 토트넘의 수문장 가자니가의 선방쇼에 번번히 막혔다.
전반 28분 모하메드 살라가 얻은 프리킥으로 아놀드가 크로스를 올렸고, 이에 반다이크의 타점 높은 헤더를 선방해낸 장면은 이 경기의 하이라이트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였다.
리버풀의 지속적인 공세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은 가자니가의 신들린 듯한 선방쇼를 앞세워 전반전을 0:1로 마무리 하였다. 이후에도 리퍼풀은 가자니가의 슈퍼세이브에 매번 무릎을 꿇었고, 토트넘은 손흥민을 활용한 역습을 시도하며 경기를 풀어나갔다.
후반 48분 가자니가의 킥이 손흥민에게 연결되었고, 손흥민은 알리송까지 제치며 슈팅을 하였으나 공은 또한번 골대를 강타하며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지속적으로 토트넘을 몰아 붙이던 리버풀의 공격이 후반 52분 결실을 맺었다. 토트넘 진영에서 제대로 클리어링 되지 않은 볼을 파비뉴가 우측 페널티 박스로 침투하던 헨더슨에게 전달하였고, 헨더슨은 이를 왼발로 마무리 지으며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조던 헨더슨 (Jordan Henderson) 52', 드디어 뚫린 토트넘의 골문
이후 기세가 오른 리버풀은 토트넘을 지속적으로 몰아 붙였으며, 후반 75분 마네가 얻은 페널티 킥을 살라가 성공시키며 역전을 하게 된다.
모하메드 살라 (Mohamed Salah) 75', 계속되는 무패행진
이후 토트넘은 오리에 대신 모우라, 에릭센을 빼고 로셀소를 투입하며 공격의 변화를 모색하였으나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했고, 경기는 2:1 리버풀의 승리로 마무리 되었다.
70:30에 가까운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토트넘을 거세게 몰아 붙인 리버풀은 홈에서 승점 3점을 쟁취해 내는데 성공했고, 토트넘은 안필드 원정에서 패배하며 리그 순위가 10위권 밖으로 밀려나게 되었다.
유효슈팅, 패스 숫자, 볼터치 횟수 모든 부분에 있어 토트넘을 압도한 리버풀은 개막 10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2위인 맨체스터 시티와의 승점 간격을 6점으로 유지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임을 입증하였다.
향후 리버풀의 무패행진이 어디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Next Fixtures
Liverpool : 2 Nov v Aston Villa (A)
Spurs : 3 Nov v Everton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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