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diology] 임시심박동기, Temporary Pacemaker의 개념

[의학칼럼] Ep.1 부정맥이란? 부정맥의 종류, 증상, 진단 및 치료방법 - Magazine J&J

Temporary pacemaker(TPM), 임시심박동기란, 일시적 전기 자극을 통해 서맥이 있는 환자의 심장을 인위적으로 박동하게 만드는 장치이다. 

 

이에 대한 이해를 위해 pacemaker의 구조에 대해 알 필요가 있다.

 

처음 기기를 접했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세가지 숫자를 이해했다면 이 기계의 대부분을 이해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아래의 첨부된 사진을 확인해보자.

 

53401 Temporary Pacemaker by MedtronicCardiac

 

Pacemaker란 bradyarrhythmia 및 tachyarrhythmia 모두에서 사용되기 위해 고안되었지만, 손쉬운 이해를 돕기 위해 우선 Bradycardia를 기준으로 설명을 해보자.

 

위의 사진에서 3번에 해당하는 Rate(ppm)은 우리가 targeting으로 하는 최소한의 rate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위의 setting대로 80ppm으로 설정된 pacemaker를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서 HR가 80 이하로 감지되었을 때 pacemaker가 이를 인지하고 electrical stimulus를 발생시킨다.

 

위와 같은 상황에서 pacemaker가 발생시킨 에너지의 양에 해당하는 값이 4번에 해당하는 Output(mA)이다. 즉, 설정된 값보다 낮은 heart rate가 감지되었을 때 pacemaker에서는 output에 입력된 만큼의 energy를 연결된 lead를 통해 심장에 내보내게 된다. 이에 따라 depolarization이 유발된 심장의 chamber에서 pacing이 되게 된다.

 

그렇다면 pacemaker는 어떤 energy 값을 기준으로 심장 내의 signal을 인지하는지를 결정하는 것이 5번에 해당하는 Sensitivity(mV)를 의미한다. 다시 말해서 pacemaker가 인지할 수 있는 최소한의 intrinsic rhythm energy를 의미하고, 5번의 값을 낮게 설정할수록 기기의 sensitivity는 높아진다는 뜻이다.

 

위 세가지 항목에 대해 이해를 했다면, 두가지 threshold에 대해서 논해볼 수 있다.

 

1. Sensing threshold

Pacing이 들어가는 혹은 pacemaker가 억제되기 시작하는 가장 낮은  sensitivity amplitude를 의미한다. 즉, sensing threshold 이하의 값에서는 patient 본인의 rhythm이 잘 capture되어 pacemaker가 작동하지 않게 되며, 그 이상의 값에서부터 pacing 하게 된다.

 

2. Output threshold

Cardiac depolarization을 유발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electrical stimulus를 의미한다.

 

 

지금까지 temporary pacemaker와 관련하여 기본적인 사항들을 다루어 보았다.

 

모든 TPM 환자가 PPM의 indication이 되는 것은 아니다. Temporary pacemaker를 유지하는 동안 bradycardia를 유발 하였던 요소가 교정이 되고, 그에 따라 heart rate의 회복을 확인하였다면 permanant pacemaker의 insertion 없이 pacemaker를 제거할 수 있을 것이다. 

 

 

상기 포스팅은

1. Medtronic사의 https://www.youtube.com/watch?v=u6wRASAfTRk 및

2. Liverpool Hospital ICU의 2016년 guideline을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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